새덕이 <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
-녹나무과-
오늘은 검은 열매를 달고 있는 새덕이라는 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봄이 되면 늘 포스팅을 했던 나무입니다.
오늘은 녹나무과의 새덕이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덕이나무에도 이제는 이렇게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11월이 되면 까만 열매를 맺고 있지요.
새덕이란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
"새덕이"란 이름은 물고기의 종류인 가자미와 비슷한 가자미목 참서대과의
"서대기"와 이 새덕이의 잎 모양이 닮아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는데 글쎄요?
새덕이는 봄을 알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나무로 목련,개나리,백서향 들이 있지만 이 새덕이도 빠른 지역은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봄이 되면 새덕이 나무에 이렇게 화사하게 꽃이 피어 나는데,
꽃대가 없이 잎겨드랑이에서 피어 나기 때문에 꽃이 핀 새덕이를 보려면 관찰을 잘 해야 되지요.
새덕이나무의 수꽃은 노란 수술들이 모여 산형꽃차례로 피어 납니다.
3~4월에 꽃이 피어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제주에서는 일찍 개화하는 것은
2월에도 피어나는 새덕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새덕이 수꽃>
다음은 하얗게 보이는 것이 새덕이나무의 암꽃입니다.
이 암꽃이 발달하여 마치 흰꽃이 핀 것처럼 보이지요.
암꽃은 흰색의 암술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덕이 암꽃>
녹나무과의 나뭇잎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만든 자료인데요.
그중 새덕이와 생달나무,육박나무의 잎이 비슷하지요.
다만 새덕이와 생달나무의 가지를 보면 새덕이는 잎이 마치 돌려나기 하듯 모여서 피어나지요.
육박나무와는 수피를 보면 구별하기 쉽지요.
새덕이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매가 가득 달려 있는~ 섬노린재나무 (0) | 2018.11.26 |
---|---|
인도 공주와의 사랑이 깃든~ 참식나무 (0) | 2018.11.24 |
보라색 열매를 달고 있는~ 작살나무 (0) | 2018.11.20 |
'귀전우'라 불리는~ 화살나무 (0) | 2018.11.17 |
단풍이 물들어 가는~ 담쟁이덩굴 (0) | 2018.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