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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열매가 가득 달려 있는~ 섬노린재나무

by 코시롱 2018. 11. 26.

 

 

섬노린재나무 < Symplocos coreana (H.Lev.) Ohwi >

-노린재나무과-

 

 

 

오늘은 노린재나무과의 섬노린재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일전에 노린재나무속의 나무들을 포스팅한 바 있는데 오늘은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매가 가득 달려 있는 섬노린재나무입니다.

 

 

 

 

 

 

 

 

 

섬노린재나무의 꽃을 담은 기억을 살려,깊은 숲속에 섬노린재나무를 찾아가

열매를 담아 왔는데 노린재나무의 파란 열매와 검노린재나무의 검은 열매를 합성시켜 놓은 듯 합니다.

검은색은 아니고 짙은 남자색으로 익어 가고 있었습니다.

 

 

 

 

 

 

 

 

 

일부 섬노린재나무를 검색하여 보면,대부분 노린재나무나 검노린재나무를 섬노린재나무로

오인하여 올려 놓고 있는데,섬노린재나무를 직접 보면,다른 노린재나무속의 나무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잎 끝이 동정 포인트인데 마치 거북꼬리처럼 길게 꼬리가 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는데,

잎을 보면 잎 끝이 뾰족하게 모시풀 종류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꼬리가 달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노린재나무속 나무들의 열매를 편집해 보았습니다.

열매를 자세히 보면 색깔이 조금씩 다른데,노린재나무는 파란색,검노린재나무는 검은색,

섬노린재나무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남자색을 띠고 있습니다.

 

 

 

 

 

섬노린재나무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거꿀달걀모양으로 길이 5~8cm, 너비 3~5cm이며 끝은 꼬리처럼 길고

밑은 넓은 쐐기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섬노린재나무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