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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백두산의 식물

꼬리풀을 닮은~ 냉초

by 코시롱 2018. 9. 26.

 

 

냉초 <Veronicastrum sibiricum (L.) Pennell >

-현삼과-

 

 

 

오늘은 꼬리풀을 닮은 백두산의 식물 이야기 냉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냉초<冷草>라는 이름은 냉증을 치료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백두산에서만 자라는 식물은 아니며 우리나라 각지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식물로 숨위나물이라고 부릅니다.

 

 

 

 

 

 

 

 

 

냉초의 특징이 아래쪽부터 피어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아래쪽 꽃잎들이 먼저 시들어 버린답니다.

여러개의 꽃잎이 돌려나기를 하는 잎이 꼬리풀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에 백두산을 다녀온 기억을 이제야 다시 꺼내 봅니다.

허리춤까지 올라오는 냉초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요.

백두산 자락에는 이미 씨방을 달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냉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꽃은 7-8월에 피며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밑에서부터 꽃이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 끝이 뾰족한 피침형이고
꽃부리는 통형이며 길이 7-8mm로서 끝이 얕게 4개로 갈라지고 홍자색이며 화통 안쪽에 털이 밀생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냉초 이야기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