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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난초잎을 가진~ 소엽맥문동

by 코시롱 2018. 2. 18.

 

 

소엽맥문동 < Ophiopogon japonicus (L.f.) KerGawl>

-백합과-

 

 

 

 

오늘은 어제의 맥문동에 이어 크기가 작고 잎의 굵기가 작은 소엽맥문동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 자라며 일반 맥문동에 비해 잎기 가늘고 작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맥문동의 열매는 검은색을 띠나 이 소엽맥문동은 파란 하늘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문동의 다른 이름으로 맥동 <麥冬>이라고 하는데,

이름처럼 푸른 잎으로 겨울을 나는 보리를 닮은 겨울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을 뒤집어 쓰고도 마치 난초처럼 푸른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엽맥문동의 도감 설명을 보면,

 

'5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꽃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10개 정도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씩이며 꽃밥은 댓잎피침형이다.

10~11월에 둥근 장과가 달려 짙은 하늘색으로 익는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이름으로는 겨울에도 푸른 잎으로 남아 있어 겨우살이풀이라고도 합니다.

푸른 열매가 있어 더욱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백합과의 이 맥문동 종류들은 약효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관지,감기,폐결핵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엽맥문동으로 열어 보는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