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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갈라진 잎 모양이 수박을 닮은~ 수박풀

by 코시롱 2017. 10. 1.

 

 

 

수박풀 <Hibiscus trionum L. >

-아욱과-

 

 

 

오늘은 유럽,중부 아프리카가 원산으로 귀화식물인 수박풀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잎이 갈라짐이 마치 수박잎을 닮아 있어 수박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분포하는 식물입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해서 조로초,미호인,야서화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보통 여름에 꽃을 피우는데 무궁화의 꽃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아욱과의 꽃들이 그렇듯 말이지요.

 

 

 

 

 

 

 

 

 

 

밭둑이나 길가 빈터에도 잘 자라는 식물이나 제주에서는 올해 이 수박풀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나가다 빈 밭둑에서 피어난 수박풀을 만나게 되었지요.

여름이 아닌 9월에 만나니 참 반가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 이렇게 담아 주었답니다.

 

 

 

 

 

 

 

 

 

참 앙증맞게도 피어 있습니다.

 

이 수박풀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잎은 어긋나고 아래쪽 잎은 난상 원형으로 갈라지지 않고 중앙의 것은 5갈래로

위쪽의 것은 3갈래로 갈라지며 7~9월에 꽃이 피어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수박풀의 꽃말이 '애모','변화'라고 합니다.

수박풀로 열어 보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