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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귀여운 요정 붉은사철란~

by 코시롱 2017. 8. 4.

 

 

붉은사철란 <Goodyera macrantha Maxim.>

-난초과- 

 

 

 

 오늘은 난초과의 붉은사철란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붉은사철란은 종소명 'macrantha'는 그리스어 '큰 꽃의'의 뜻으로 '사철란속'중에서 가장 큰 꽃이 피는 데서 유래하며,

국명은 상록성의 잎과 '사철란'에 비하여 꽃의 색이 붉은빛을 띠는 데 연유한다고 합니다.

 

 

 

 

 

 

 

 

붉은사철란은 사시사철 푸른 잎을 가진 자그마한 난초입니다.

사철란 중에서도 붉은사철란이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아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사철란 잎은 녹색바탕에 흰 줄무늬가 나 있으며 잎에 비해 꽃이 큰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철란 종류를 보통 6종으로 구별하는데(국가식물표준목록 기준) 사철란을 비롯하여

이 붉은사철란,털사철란,섬사철란,청사철란,애기사철란 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사철란 중에서 꽃이 가장 크고 꽃을 접사해 보면 참 매력적인 아이가 바로 이 붉은사철란이랍니다.

꽃을 들여다 보면 분홍색이 살짝 있고,꽃받침에는 연한 털이 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작은 난초랍니다.

 

 

 

 

 

 

 

 

 

 

더워지는 여름날에 숲속에 들어와 있으니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이 더운 여름도 조금 있으면 계절이라는 세월에 밀려 달아나겠지요.

조금만 더 견디어 보자구요.

 

 

 

 

 

 

 

 

 

붉은사철란 꽃말이 바로 '귀여운 요정'이라고 합니다.

'붉은사철란'으로 열어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