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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작은 보석~ 백운란

by 코시롱 2017. 7. 21.

 

 

백운란 < Kuhlhasseltia nakaianum (F. Maekawa) >

-난초과-

 

  

 

 

오늘은 난초과인 백운란을 소개해 드립니다.

1930년대 전남  광양의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운란이란 이름을 얻었는데 그 이후 내장산과 제주도,울릉도에서도

발견이 되면서 널리 알려진 난초로 크기는 아주 작은 식물로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깊은 숲속의 습도가 매우 높고 토양 부엽질이 두터우며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라는

특징을 가진 이 백운란은 올해는 이곳 저곳에서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생육환경이 좋아졌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다른 난초들은 개화시기가 아주 늦은 아이들도 있는데요.

 

 

 

 

 

 

 

 

 

 

작은 깃발 모양의 꽃을 가는 줄기에 매달아 놓고 있습니다.

백운란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잎은 길이가 0.3~0.7㎝, 폭은 0.2~0.5㎝로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길이
0.3~0.6㎝의 잎자루가 원줄기를 감싸고 있다.8월에 길이 1~3㎝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줄기는 5~12㎝로 윗부분에 털이 있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무 둥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백운란을 만났습니다.

모델이 참 이쁘지요.이 나무 둥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백운란의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개체수가 많이 보였는데 잘 살아 가겠지요.

 

 

 

 

 

 

 

 

 

햇살이 들어와 백운란을 비추고 있습니다.

올해 만난 백운란을 보니 입술꽃잎이 아주 하얀색,미색 등 화색이 여러가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운란꽃의 접사 모습입니다.

 

 

 

 

 

 

 

 

 

 

 

 

 

 

백운란으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