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꽃이 특이하게 피는 성널수국~

 

 

성널수국< Hydrangea liukiuensis Nakai >

-범의귀과-

 

 

 

오늘은 우리나라 미기록종인 성널수국을 소개하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성널수국은 2003년 6월에 발견되어 2004년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게재된 아이랍니다.

보통 수국의 종류들이 부케처럼 원형을 이루어 피고 헛꽃이 밖으로 피는 것이 일반적인데,이 성널수국은 규칙적이지 않고 특이하게 달려 있습니다.

 

 

 

 

 

 

 

 

높이가 1.5~3미터로 자라는 이 성널수국은 낙엽성관목으로 줄기가 많이 분지하고

꽃은 아주 자잘하게 담황색이나 흰색으로 꽃이 핀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헛꽃이 규칙적이지 않고 헛꽃의 크기도 제각각 다양한 크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꽃들이 상당히 곱게 피어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산수국과는 달리 꽃잎이 기부쪽으로 좁아지는 도피침형이

이 성널수국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일본의 관서지방에서는 많이 분포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에 피는 수국 종류를 모아 보았습니다.

 

 

 

 

<산수국>

 

 

 

 

 

 

 

 

 

<헛꽃에도 꽃이 피는 탐라산수국>

 

 

 

 

 

 

 

 

 

<등수국>

 

 

 

 

 

 

 

 

 

<바위수국>

 

 

 

 

 

 

<성널수국> 

 

 

 

6월이 되면 난초과 아이들과 5월의 신록을 이어받아 숲속에는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숲속의 고운 아이들 만나려면 더욱 바빠지는 계절이 오고 있네요.

 

 

 

 

 

 

 

 

 

성널수국으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