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요정<3>~ 새끼노루귀 <녹화>

 

 

새끼노루귀 <Hepatica insularis>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일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새끼노루귀를 만나 보실텐데요.새끼노루귀의 변이인 녹색인 녹화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노루귀속의 속명인 Hepatica는 Hepaticus(간장,肝腸)의 라틴어라고 하는데,

잎이 갈라진 모습이 장기의 간장과 비슷하다는데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오늘 보시는 새끼노루귀는 꽃받침은 하얀색인데 나머지는 온통 녹색옷을 입은 아이랍니다.

 

 

 

 

 

 

 

 

우리나라에는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노루귀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노루귀,

그리고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새끼노루귀가 있습니다.

제주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새끼노루귀는 바로 꽃밭침이 하얀색이 주종을 이루고 줄기는 갈색을 띠는 것이 보통이지요.

 

 

 

 

 

 

 

 

 

 

가끔 며칠전에 올려 드렸던 분홍색을 띠는 새끼노루귀도 만날 수 있습니다.

꽃받침에 분홍색이 있어 더욱 고와 보이지요.

 

 

 

 

 

 

 

 

 

 

그리고 제주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푸른색의 꽃받침을 가진 청노루귀도 있는데,

육지에서는 여러 곳에서 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작년에 담아 온 청노루귀랍니다.

 

 

 

 

 

 

 

 

 

노루귀의 꽃의 형태를 살펴 볼까요?

 

 

 

 

 

 

 

 

 

 

씨방이 맺혀가는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새끼노루귀 녹화로 열여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