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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숲속의 작은 요정<2> 새끼노루귀<분홍>

by 코시롱 2017. 3. 10.

 

 

새끼노루귀 <Hepatica insularis>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어제의 새끼노루귀에 이어 분홍색을 가진 새끼노루귀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노루귀속의 속명인 Hepatica는 Hepaticus(간장,肝腸)의 라틴어라고 하는데,

잎이 갈라진 모습이 장기의 간장과 비슷하다는데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제주에서는 장소와 환경에 따라 달리하지만 보통 변산바람꽃이 피고 나면 이 새끼노루귀가

뒤를 이어 피어나는데,흰색의 기본종이 많이 보이지만 곳에 따라 이 분홍색의 새끼노루귀가 피어납니다.

 

 

 

 

 

 

 

 

 

 

새끼노루귀의 이름은 어떻게 탄생핬을까요?

보통의 야생화 이름은 꽃에서부터 유래되는데,이 새끼노루귀는 꽃줄기와 잎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어린 잎이 올라올때의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린 새끼노루귀의 모습을 보시지요.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아 있나요?

분홍색의 새끼노루귀가 앙증맞게 피어 있습니다.

이제 막 봉오리를 열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우리나라에는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노루귀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노루귀,

그리고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새끼노루귀가 있습니다.  

 

 

 

 

 

 

 

 

 

 

어제도 포스팅했지만 새끼노루귀의 꽃말이 '믿음과 인내'라고 합니다.

오늘도 믿음이 있는 하루~

인내가 있는 하루~

 

그래서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