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진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이틀전에 담아 온 오름에서의 성산일출을 보여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여명이 좋았던 날 일주도로변으로 차가 하나 길게 지나가는데 그 궤적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성산포의 모습과 오조리 마을,그리고 가까이에는 시흥리 마을까지 보입니다.
요즘 일출 시각이 7시 29분정도가 되는데 6시경부터 기다리며 담아 본 성산일출입니다.
제주올레가 시작되는 오름이 바로 말미오름(두산봉)인데 오름 정상에 서니 아침을 여는 새벽의 분주함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종달리에 서 있는 지미봉처럼 땅의 끝에 있다고 하여 말미오름이라고 하기도 하고,
오름의 모양이 쌀의 분량을 재는 기구인 '되'같다고 하여 말산봉,말선봉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이제 해가 떠오르네요.
오랫만에 보는 일출 모습인데 오메가가 보일 듯 합니다.
오름에서 보는 일출과 일출봉을 감싸고 있는 시흥리,오조리 마을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날씨가 쌀쌀해진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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