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오늘은 하얀색의 흰해국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일전에 해국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따로 흰해국을 모아 보았습니다.
국생종이나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흰해국을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이유로 '바다국화','해변국'으로도 불리는데,
제주에서는 도로의 조경용이나 화단에도 많이 심는 아이랍니다.
뿌리와 줄기가 목질화되어 있다가 인고의 세월을 거쳐 다시 피어나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연보라색을 띠고 있는 해국 사이로 흰해국이 피어 있습니다.
바닷가의 해풍을 맞으며 피어 있는데 생명력이 대단하지요.
추워서인지 줄기나 잎에 잔털옷을 입고 있지요.
잎도 두꺼운 옷으로 무장해 있답니다.
해국의 꽃말이 바로 '기다림'이라고 하지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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