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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숲속의 고운 자태~ 덩굴용담

by 코시롱 2016. 9. 2.

 

 

덩굴용담 <Tripterospermum japonicum (S. et Z) Maxim.>

-용담과-

 

 

 

오늘은 덩굴용담을 만나 보시겠는데요.

용담과의 아이들도 그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용담을 비롯하여 흰그늘용담,구슬붕이 종류와

학자의 일부는 어리연꽃도 용담과로 분류하고 있으며,쓴풀종류와 닻꽃도 이 용담과에 속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식물의 이름은 생김새, 냄새, 전설 등 그 식물만이 가지는 특징과 이유로 붙여집니다.

 용담(龍膽)이라는 이름은 한약명인데 '용의 쓸개'라는 뜻입니다. 뿌리의 쓴맛이 웅담 보다 더 강하여 용담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덩굴용담이라는 이름은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용담 앞에 덩굴이라는 글자가 붙어 그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덩굴용담의 꽃색깔은 흰색이거나 흰색바탕에 연보라색이나 자색인 경우가 많지만,

가끔 보라색을 띠는 아이나,겹꽃으로 되어 있는 아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덩굴용담도 다른 용담류의 꽃들처럼 꽃잎이 하나로 이루어진 통꽃으로 윗부분은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아래로 내려오면서 급하게 좁아지는 나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덩굴용담의 꽃도 곱지만 다른 야생화에 비해 열매도 아주 곱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덩굴용담으로 열어 보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