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대 < Adenophora remotiflora (Siebold &Zucc.) Miq.) >
-초롱꽃과-
여름의 열대야만큼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은 초롱꽃과의 모시대를 만나 보겠습니다.
보통 표기를 모싯대라고 쓰는 경우가 많으나, 국가표준식물목록이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모시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계곡이나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8~9월에 종처럼 꽃이 달린답니다.
이 모시대는 모시대를 비롯하여 선모시대,흰색꽃이 피는 흰모시대,도라지모시대,
흰도라지모시대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 자주색꽃을 피우는 것이 모시대입니다.
모시대와 비슷한 도라지모시대는 꽃의 크기가 작고,반면에 꽃은 모시대보다 화관이 더 넓고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시대는 가을에 피는 잔대에 가깝고 어릴적 학교에 매달린 종으로 비교하자면 도라지모시대가 더 종에 가깝지요.
계곡에 피어 있는 모시대의 자태가 곱습니다.
아래 보시는 모시대가 흰색꽃을 피운 흰모시대입니다.
모시대와 더불어 한 개체가 흰색꽃을 피우고 있었는데요.
모시대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주말 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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