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난초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씨눈난초~

by 코시롱 2016. 8. 1.

 

 

씨눈난초 < Herminium lanceum var. longicrure (C.Wright) Hara >

-난초과-

 

 

 

 

산이나 풀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여름에 꽃을 피우는 씨눈난초입니다.

일반 난초와는 달리 꽃이 아주 작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종소명은'lanceum'은 '피침형의' 뜻이라고 하구요.

변종소명인 'longicrure'는 라틴어의 '긴 다리의'라는 뜻을 내포하여 줄기와 화경이 긴 것에서 유래 한다고 합니다.

 

 

 

 

 

 

 

 

국명은 땅의  비옥한 육질의 뿌리에서 싹이 트는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Mukago-so),零余子草라고 한다고 합니다. 

 

늘씬하게 올라온 씨눈난초가 정말 한 멋 하고 있습니다.

 

 

 

 

 

 

 

7~8월에 황녹색의 꽃을 피우는 씨눈난초와의 눈맞춤이었습니다.

미인처럼 크기가 길쭉하고 늘씬하게 생겼답니다.

 

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숲속에도 여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숲속에 멋진 몸매를 자랑하듯 작은 알갱이처럼 꽃을 피우는 씨눈난초가 여름을 나고 있었습니다.

 

 

 

 

 

 

 

 

 

 

씨눈난초로 열어 보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