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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고목에 피어난 석곡~

by 코시롱 2016. 5. 15.





석곡 <Moniliforme Dendro-bium>

-난초과-

 

 

 


난을 분류하는 기준은 잎의 모양이나,꽃의 화색,피는 모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 석곡은

화색이 하얀바탕에 살짝 분홍색이 있어서 더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속명인 덴드로비움 Dendrobium(덴드로비움)은 그리스어의 "나무"라는 과 '산다' 라는 의 합성어로

 '나무 위에서 산다' 는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이 석곡을 '석곡란'이라 부르는데 난초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에 있는 많은 마디들 때문에 '죽란'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며,

바위틈에도 피어 난다고 하여 '석란'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1998년 멸종위기식물에서 제외 하였다가 2012년 다시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다시 지정한 아이랍니다.











풍란과 비슷한 생육조건에서 자라며 이 석곡을 다른 이명으로

'장생란'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하네요.난의 크기가 짧고 작은 마디로 되어 있답니다.

5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장소에 따라 7월까지 피어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고목나무에 곱게 앉은 석곡으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석곡의 꽃말을 검색해 보니 '겸양','성실' 검색이 되네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