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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사진연습

희망 가득한 성탄절 되세요.~

by 코시롱 2015. 12. 25.



성탄절 아침입니다.

Cristmas는 Christ와 Mass와의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그리스도에 대한 미사정도의 뜻이기는 하나,

이제는 대중적으로 흔히 쓰이는 말이 되어 버렸지요.오늘 일기예보가 아침 최저기온이 6~7도 정도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어렵다지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쉬워 그동안 담아 왔던 화이트, 눈 속에 사진을 모아 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제주선교 초기 때에는 어떻게 성탄절을 보냈을까요?

옛 기독신문에 의하면 (1916년 1월자)

'먼 나라에서 오는 좋은 소식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도다.~~'로 시작되는 조 창권씨(1927년 모슬포 초대 장로)의 기사제보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 교우들과 남녀학생들이 합동하여 연극을 하고 저녁 종소리에 3,000여명이 모였다.'


 






또한 이 기독신문에 따르면,

'합동으로 경축 여흥'이란 주제로 성탄의 기쁨이 고조된 가운데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공개적인

연극무대가 꾸며졌고 3,000여명이 모였다,는 기사를 보아 그 당시에도 상당히 큰 축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제주 최초의 교회는 1908년 이기풍 목사가 3명의 신자와 함께 세운 성내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성안교회의 모태가 되지요)

처음 초가집에서 출발한 교회가 1910년 출신청 건물을 사들여 사용해 오다가 1974년에 건물을 지어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2008년에 100주년 기념비도 세웠다고 하지요.

 

 

 


 

 

 

 

 

 

1903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평양신학교에서 4년간 교육을 받고 1907년 졸업을 한

이기풍 목사를 제주의 선교자로 결정하여 1908년에 세운 교회가 바로 이 성내교회(성안교회)라고 합니다.

오늘은 각 교회마다 즐거운 날이 되겠네요.~ 


 

 

 

 



 

 


 


제주에는 또 선교 110주년을 맞이하여 기독교학교인 가칭 '샬롬국제고등학교'가 2017년에 문을 연다고 하지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2만평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탄절 아침~

그리고 연휴로 이어지는 아침입니다.

고운 연휴,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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