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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한라산의 식물

작은 앵두같은 열매가 달린 올괴불나무~

by 코시롱 2015. 11. 22.

 

 

올괴불나무 < Lonicera praeflorens Batalin >

-인동과-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육지에서 담아 온 올괴불나무 열매로 인사 드립니다.

일전에 한라산의 홍괴불나무 열매를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인동과의 괴불나무들도 종류가 상당히 많답니다.

흰꽃이 피는 괴불나무를 비롯,홍괴불,왕괴불,각시괴불,청괴불,산괴불,올괴불나무 등이 있답니다.

 

 

 

 

 

 

 

 

 

마치 작은 앵두가 가지 끝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앙증맞게 달려 있습니다.

괴불나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열매가 두개씩 마주보기로 달리는 모양이 개불알<또는 고양이>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접두어의 '올'은 '이르다'의 의미로 괴불나무중에서 가장 먼저 꽃이 피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가을의 열매는 아주 빨간색이 제격인가 봅니다.

마치 유혹하는 것처럼 달려 있으니 사진을 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앙상한 가지에 달린 고운 아이들~

 

 

 

 

 

 

 

 

 

 

 

일요일 아침입니다.

이 올괴불나무의 꽃말이 '사랑의 희열'로 검색이 되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