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머니 < Phyllanthus ussuriensis Rupr. & Maxim.>
-대극과-
오늘은 어제 미리 알려 드린 바와 같이 여우주머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우구슬과 같이 밭둑이나 산지의 풀밭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랍니다.
어제 소개해 드린 여우구슬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여우구슬과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여우주머니보다 여우구슬이 더 많이 보이는데,
그 크기도 비슷하고 마치 여우가 구슬을 꼬리에 감추는 듯한 잎의 모양과 열매의 모습에서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구슬을 여럿 달고 있는 거 보이시지요?
그러면 어제 소개해 드린 여우구슬과 여우주머니를 비교해 볼까요?
잘 살펴 보시면 여우구슬과 여우주머니의 차이를 사진에서 바로 확인이 되시지요!
<여우구슬과 여우주머니>
1) 왼쪽이 여우구슬인데요.잎 모양을 보시면 여우주머니보다 여우구슬이 둥그스름한 타원형이지요.
반면 여우주머니의 잎은 조금 더 길쭉하고 뾰족하네요.
2) 삭과가 달린 것을 보면 여우구슬은 빨간색이며 돌기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 없거나 붙어 있는데 반하여,
여우주머니는 황록색이고,잎자루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여우주머니가 신기하지요?
동물이름이 들어간 식물이 참 많은데,이 여우가 들어간 식물도 여럿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여우주머니와 여우구슬을 비롯하여 여우오줌,여우꼬리풀 등이 있지요.
오늘은 여우주머니로 하루를 열어 보네요.
고운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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