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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제주의 메밀꽃 필 무렵~

by 코시롱 2015. 10. 12.

 

 

메밀 <Fagopyrurn Esculeturn Moench >

-마디풀과-

 

 

 

 

아침,저녁으로 가온차가 큰 가을이라는 계절이 여름을 밀어내고 우리곁에 와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새벽 아침,오늘은 제주의 메밀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마치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펼쳐진 제주의 메밀밭 풍경입니다.

 

 

 

 

 

 

 

 

 

 

메밀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꽃이 아주 곱지요. 하얀 백색의 꽃 또는 연분홍색 꽃이 9~10월에 핀답니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제주 지역에서도 많이 재배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열매는 갈색,암갈색을 띠며 세모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하얀 솜사탕을 보는 것 같지요.

제주의 설화 가운데 농경의 신인 자청비가 하늘에서 가져온 종자가 바로 이 메밀이지요.

제주에서는 메밀재배가 뚜렷한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담아 본 메밀꽃의 접사입니다.

메밀은 다른 곡식류보다 영양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메밀의 성분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 유도체인 루틴 성분이

많다는 것이라고 합니다.혈관에 좋다고 하지요.

 

 

 

 

 

 

 

 

 

 

메밀밭과 메밀꽃으로 월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메밀꽃의 꽃말이 '연인'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