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목본

촛대를 연상하게 하는 낭아초~

by 코시롱 2015. 7. 21.

 

 

낭아초 <Indigofera pseudotinctoria Matsumura>

-콩과-

 

 

오늘은 오랫만에 나무나라에 낭아초를 포스팅하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狼牙草(낭아초) : 한자의 뜻을 빌려 보면 狼(이리 낭)이라 하여 "이리"를 말함인데,

이 이리의 이빨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낭아초는 콩과의 작은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이나,

바닷가에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지에서는 이 낭아초보다 큰 큰낭아초가 많이 보인다지요.

 

 

 

 

 

 

 

 

보시는 바와 같이 낭아초의 잎은 둥글지요.

이와 비슷한 싸리종류의 나무들이 있는데, 이 싸리종류들의 잎은 피침형으로 되어 있답니다.

꽃은 촛대형으로 피어나는데,가끔 흰색의 꽃이 피기도 한답니다.

 

 

 

 

 

 

대부분 진한 보라색꽃이 7월경부터 피어나는데,

한방에서는 이 낭아초를 일미약(一味藥)이라고 하여 뿌리와 줄기를 약으로 쓴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치 보라색 등불을 밝힌 촛대을 연상케 하지요.

싸리나무와 비슷하다고 하여 낭아초비싸리,선학초,금정용아,황우미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이 낭아초의 꽃말이 고운데요. 꽃말이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신의'라고 합니다.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