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수국 <Schizophragma hydrangeoides S.>
-범의귀과-
어제의 등수국에 이어 오늘은 바위수국을 만나 보겠습니다.
바위수국은 낙엽덩굴식물로 등수국과 함께 나무나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특징이 있답니다.
등수국의 헛꽃잎이 4장이라면 이 바위수국은 헛꽃잎이 하나이지요.
바위겉에 붙어서 자라는 특성때문에 바위수국이라 명명되었지만,
등수국과 마찬가지로 제주에서는 나무를 타고 올라간 바위수국이 많이 보인답니다.
5.16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전체적으로 이 바위수국보다 등수국이 더 많이 보이지요.
줄기에서 공기뿌리라고 하는 기근이 나와 나무나 바위에 떡하니
달라붙어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 등수국과 바위수국이 조금씩 져 갈 무렵 이제는 산수국이 하나 둘 푸른빛으로 피어나겠지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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