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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옥잠화를 닮았다는 옥잠난초~

by 코시롱 2015. 6. 4.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F. Maekawa>

-난초과-

 

 

 

 

오늘은 옥잠난초를 만나 보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옥잠난초는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는데서 유래하며,

종소명 'kumokiri'는 일본어 '운절초(雲切草)' 또는 '운산초(雲散草)'를 라틴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름으로 달려갈 무렵 난초과 아이들도 하나 둘 꽃을 피워 내며

숲속의 주인인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 난초과의 아이들중 나리난초속에 속한 아이들을 국가표준목록에서는 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옥잠난초를 비롯하여 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유명난초,참나리난초,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흑난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보통 2장의 잎이 나고,10~20센티의 화경을 밀어 올리고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이른 아이들은 5월말에서 생태적으로 고지대에는 6~7월까지 볼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국가표준목록에 등재된 8종 외에도 날개옥잠난초,계우옥잠난초,백두산에서 발견하였다는 키큰옥잠난초(이경서 선생 보고)가 추가 되어,

11종의 나리난초속 식물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나리난초의 꽃말이 '변치않는 귀여움','애교'라고 검색이 되네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