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구채 <Silene gallica var. gallica L.>
-석죽과-
오늘은 유럽이 원산이라는 귀화식물인 양장구채를 만나 보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장구채의 종류도 장구채를 비롯해서 애기장구채. 오랑캐장구채 등 15종정도가 되는데 제주에는 서너 종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가다 보니 어느 빈 밭에 온통 이 양장구채가 점령을 했더군요.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 양장구채를 담으려니 힘이 들더라는..
4월로 지나 5월이 접어 들면 바닷가에는 갯장구채가 피어날 즈음 이 양장구채가 제주의 바닷가나,
밭에 온통 이 양장구채가 여기저기 많이 피어 나지요.
풀숲에 숨어 홀로 피어난 양장구채를 담아 보았습니다.
보통 분홍색이나 흰색이 주종을 이루지만,변이로 빨간색의 양장구채도 만날 수 있답니다.
빈 밭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양장구채의 군락들~
마치 메밀밭을 연상케 하더군요.
밭담 사이에도 곱게 꽃대를 올려 피어난 양장구채도 담아 보았습니다.
화요일 아침입니다.
이 양장구채의 꽃말이 '동자의 웃음'이라고 하네요.
오늘 웃음짓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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