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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동강을 따라 떠난 여행~ 동강할미꽃

by 코시롱 2015. 3. 26.

 

 

동강할미꽃 <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T.C.Lee)>

-미나리아재비과-

 

 

 

 

제주를 떠나 멀리 강원도 영월,정선의 동강을 따라 동강할미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금이 한창 피어나는 시기라 동강할미꽃의 고운 자태를 접하고 왔네요.

3.27일부터 29일까지 제9회 동강할미꽃축제가 열린다고 하지요.

 

 

동강할미꽃을 만나 보겠습니다.

 

 

 

 

 

 

 

 

 

동강할미꽃은 낮 12시에서 오후 1사이에 가파른 암벽에 햇빛이 가장 잘 들고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는 꽃망울을 활짝 피우는 시간대여서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나,

장소마다 차이가 있어 아침 일찍 운치리에서 동강할미꽃을 담고 오후에 귤암리에서 담는다고 합니다.

 

 

 

 

 

 

 

 

 

1997년 생태 사진가 김정명씨가 첫 촬영해 2000년도 한국식물연구원의 이영노 박사가 '동강' 이라는 이름을 붙여 세상에 알려진

 '동강할미꽃'은 정선군 귤암리의 석회암 뼝대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 다년초식물입니다.

 

 

 

 

 

 

 

 

 

 

 

할미꽃에 비해 꽃의 색이 여러 가지이고 암술이 적으며 하늘을 향해 피는 점이 다르다고

 하나 변이가 매우 다양해서 구분하기가 애매한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을 따라 석회암 지대에 피어 있는 동강할미꽃~

작년에도 2번이나 왔건만 올해도 곱게 피어 저를 맞아 주었답니다.

굽이쳐 흐르는 동강의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동강할미꽃의 국민 포인트라고 하는 곳에서도

한 컷 담아 보네요.

동강을 배경으로...~~

 

 

 

 

 

 

 

 

 

 

동강을 대표하는 동강할미꽃~

고운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잘 자라주기를...

이번주에 개최되는 동강할미꽃 축제도 성황리에 마치기를 빌어 보네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동강할미꽃의 꽃말이 '슬픈 추억'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