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귤림추색 풍경~

 

 

제주의 영주십경의 하나로  '귤림추색'을 꼽고 있는데요.

과원의 감귤이 익는 가을의 경치를 말하는데,아직 수확하지 않은 과원에서

담아 본 풍경으로 토요일 하루를 열어 봅니다.

 

 

 

 

 

 

 

서귀포지역에서는 11월 중순부터 서귀포감귤박람회가 매년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감귤의 종류를 간단히 살펴 볼까요?

 

 

먼저 재배장소에 따라 노지감귤,하우스감귤,비가림감귤로 구분하는데요.

1) 노지감귤은 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감귤로 출하시기에 따라 극조생,조생,중만생으로 구별하며 보통 10월에서 2월까지 수확합니다.

2) 하우스감귤은 난방으로 시설재배를 하여 수확하는 감귤로 4월에서 10월까지 수확합니다.

3) 비가림감귤은 하우스에서 재배는 하나 난방을 하지 않는 것이 다르답니다.1월에서 2월에 수확합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한라봉'은 청견의 품종에 본감을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생김새가 한라산 정상 모양과 닮아 있어 한라봉으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당도가 15브릭스로 높은 편이지요.

보통 11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 출하가 됩니다.

 

 

 

 

 

 

 

 

 

그 밖에도 '청견'은 오렌지처럼 매끈한 모양이지만 껍질 벗기기가 까다롭지요.

최근에는 '천혜향'이란 품종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품종명은 '세또까'인데 일본 세또지역에서 많이 재배되었던 것을

2005년에 도입하여 상표명을 '백록향'.'천혜향'으로 판매된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또한 8월 초순부터 먹을 수 있다고 하여 '팔삭'이란 품종도 있고,과즙이 시고 6월 이후에 출하되는 '하귤'도 있답니다.

 

 

 

 

 

 

 

 

2015년 들어 맞이하는 첫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