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오름에서 아침 여명을 담아 본 사진으로 오늘 하루를 열어 봅니다.
한라산이 멀리 보이고 그 아래로 펼쳐지는 오름군의 군락들~~
군락 아래로 억새가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름은 우리 제주에 사는 사람들에겐 지질학적의 의미보다,
삶의 터전이자 저항의 역사를 안고 있는 곳입니다.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말과 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고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요.
이달봉 사이로 해가 올라와 억새를 비춰주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은 억새의 무리가 곱습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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