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한라산 생태조사차 백록담을 다녀왔던 풍경을 포스팅해 봅니다.
이번주는 주로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와 풍경으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 한라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만이 개방이 되어 있어 정상을 가면,
한라산 동릉에서 바라 본 백록담 사진이 대부분이지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0호인 백록담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다.
풍화나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화산(楯狀火山, 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완경사를 이룬 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돼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화산지형이다.'
아래에 보시는 사진들은 생태조사차 찾았던 남릉에서 바라 본 백록담이랍니다.
'남북으로 585m, 동서로 375m, 둘레 1,720m의 산정호수(山頂湖水)로 분화구의 깊이는 108m다.
가물 때가 아니면 1~2m 깊이로 물이 항상 고여 있다.'
일반적으로 보시는 백록담 사진과는 많이 다르지요.
일반인이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어 있기 때문도 그러하거니와 남릉에는 암벽도 상당히 큰 아이들이
있답니다. 작은 구상나무들도 있고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들도 살고 있지요.
'백록담의 명칭은 ‘한라산 정상에 흰 사슴이 많이 놀았다’는 전설에 유래한다.
한겨울에 쌓인 눈은 이른 여름철까지 남아있어 백록담의 눈 덮인 모습을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 부른다.'
아침 해가 올라 온 직후에 정상에 이르렀더니 햇살이 비추어 주더군요.
정상의 고사한 구상나무를 놓고도 담아 보았습니다.
생태조사가 이 구상나무숲의 변이를 조사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요번 태풍때 백록담에 만수가 되었다길래 올라가 볼려고 하였는데,
생태조사 때문에 가 보진 못하였구요. 이 사진들은 태풍이 오기 전에 담은 사진들이랍니다.
파노라마로 담아 본 백록담 풍경입니다.
서북벽에서 바라 본 백록담의 모습이네요.
일반적으로 보시는 백록담의 맞은편에서 담은 풍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만드시고 좋은 날 되세요.
이번주는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와 풍경들을 주제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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