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좁쌀풀 <Euphrasia coreana W.Becker >
-현삼과-
오늘은 귀한 깔끔좁쌀풀을 만나 보겠습니다.
한라산 생태조사 갔다가 만난 아이인데요. 그 크기가 상당히 작답니다. 그리고 개체수도 갈수록 적어서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야생화랍니다.
좁쌀풀에도 종류가 조금 많답니다.
육지 야생화 출사 갔다가 만난 좁쌀풀은 앵초과로 분류하고 있으나 현삼과에는
이 깔끔좁쌀풀과 더불어 '애기좁쌀풀','털좁쌀풀','큰산좁쌀풀','앉은좁쌀풀'등이 있다고 하니 야생화 공부가 만만치 않는군요.
한라산에만 산다는 이 아이를 아침에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답니다.
오후 늦게 다시 찾은 깔끔좁쌀풀이 수풀 속에서 곱게 피어 있습니다.
얼마나 작은지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
올해는 더더욱 개체수가 줄어 만나기 귀한 아이가 되어 버렸지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내일도 귀한 한라산의 야생화를 만나 보시겠습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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