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요정'이라는 어리연꽃

 

 

어리연꽃<Nymphoides indica>

-조름나물과-

 

 

 

이번주는 주로 습지에 사는 식물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먼저 어리연꽃을 만나 보시겠는데요.

어리연꽃의 ‘어리’는 보통 어리다는 뜻으로 쓰여 '어린 연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리연꽃은 수련과 잎이 비슷하여 수련과 같은 과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어리연꽃은 조름나물과이며 연꽃은 수련과입니다.

그런데,대부분 용담과로 많이 분류하고 있는데,국생종에는 조름나물과로 되어 있어 국생종의 표기를 따르겠습니다.

 

 

 

 

 

 

 

 

물 속에 뿌리를 뻗고 잎을 물 위에 띄우고

꽃대를 밀어 올려 습지에서 터전을 만들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어리연꽃은 수질을 정화하고 수생식물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환경지킴이 역할도 한다고 하니,

참 고마운 아이지요.

 

 

 

 

 

 

 

 

어리연꽃의 학명은 Nymphoides indica이랍니다. 'Nymph'는 '물의 요정'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학명이 의미하는 것처럼 어리연꽃은 물의 요정인양 작고 귀여운 꽃을 갖고 있지요.

 

 

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