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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한라산 철쭉 산행 <19-5>

by 코시롱 2014. 6. 9.

 

 

한라산 철쭉 산행을 하였습니다.

한라산 철쭉이 능선따라 곱게 피어 있는 주말인 6월 첫째주가 개화피크가 될거란 뉴스에 마음이 급하게

달려가 보았습니다. 먼저 방애오름의 1,700고지 근처에서 담은 사진을 메인화면으로 올려 놓고 올라가 보네요.

 

 

 

 

 

 

 

 

 

 

 

올라갈때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아침빛이 좋아 시원한 산행을 하였지요.~

멀리 이스렁오름과 볼레오름에 아침빛이 들어와 앉습니다.

 

 

 

 

 

 

 

 

 

철쭉을 보러 오는 산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있는데,

이 시간이 아침 5시 30분경이랍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조금 있으면 산행객들로 물결을 이루겠지요.~

 

 

 

 

 

 

 

 

아침빛이 좋아 오름군락으로 이어지는 한 폭의 그림을 담아 보았습니다.

5월에 털진달래 산행하고 20여일만에 올라와 보는데요.

역시 한라산은 또 새옷을 갈아입고 산행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그맣게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전망대에서 사진을 담고 있는 사람들~

6월의 한라산은 이렇게 녹색의 향연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영실로 올라와 선작지왓에 이르렀는데,

역광이라 백록담 화구벽이 씨꺼먼스가 되어 내려오다 담아야지....했는데,

ㅠㅠ,이런, 내려올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만나는 윗세산장을 통과하여,

남벽분기점까지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남벽 가기전, 방아오름<또는 방애오름> 가기전의 철쭉밭을 놓고 담아 본 풍경입니다.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리고...구름이 기다리라 하네요.~

 

 

 

 

 

 

 

 

백록담의 화구벽에 안개가 그치기를 한참이나 기다렸답니다.

삼각대 세우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작년 작은윗세오름에서 화구벽이 보일때까지 기다리던 기억이 생각이 납니다.

 

 

 

 

 

 

 

 

 

 

철쭉을 보러 왔으니 이런 고생쯤이야...~

기다리면 열릴 것이리라..~ 또 기다리고...

그러다 구름이 흘러 잠깐 보여지는 백록담 화구벽을 찰라의 순간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 뒤론 안개에 갇혀 보여주질 않더군요.~ㅠㅠ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이만 총총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