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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사진연습

패닝샷으로 본 들불축제 마샹 쇼~~

by 코시롱 2014. 3. 11.

 

 

움직이는 것을 촬영할 때는 고속 셔터를 사용해 피사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찍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러나 이 방법이라면 움직이는 피사체가 정지해있는 것처럼 찍혀 스피드감이 결여된 사진이 되기 때문에, 패닝샷이란 기법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에 맞춰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슬로셔터를 기본으로 촬영합니다.이런 패닝샷으로 담아 본 마샹쇼입니다.

오늘은 저도 공부할겸 패닝샷의 이론과 실기를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 참고로 포토샵을 이용한 패닝샷이 아니라 원본만을 사용했습니다.

 

 

<Canon EOS-1D Mark III, F/16, 1/50초 ISO 200>

 

 

사진에 메타정보를 표시해 보았습니다.

피사체와 카메라의 움직임이 일치하면 피사체는 이미지 센서상에 정지되어 찍히게 되는데 셔터막이 열려 있는 동안 카메라를 움직인 만큼만

 배경이 흐르게 찍히게 되는데요. 이것이 패닝샷의 원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촬영을 해보면 쉽지가 않습니다.

 

 

 

 

< Canon EOS-1D Mark III, F/16 ,1/40초 ISO 200>

 

 

 

위 두장의 사진을 놓고 비교해 보면,조리개값은 같고 셔터속도만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1/50초,하나는 1/40초인데,아래사진의 배경이 더 많이 흐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저속셔터일수록 뒷배경이 더 크게 흐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Canon EOS-1D Mark III,F/9, 1/400초 ISO 200>

 

 

위 사진은 작년에 담은 사진인데요. 셔터속도값이 1/400초입니다.역동적인 표현이 되질 않지요.

피사체의 속도에 비해 너무 빠른 셔터스피드를 주면 실패한 패닝샷이 되는 것도 주의해야겠습니다.

 

 

 

 

 

<Canon EOS-1D Mark III,F/16, 1/40초 ISO 200>

 

 

그리고 동일한 셔터속도라도 렌즈의 촛점거리에 따라 배경이 흘러가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도 주의를..

저는 연사로 담아 그 중 추려낸 사진들인데요.

보통 횡으로 진행하는 피사체는 연사로 촬영해도 되지만,세로나 대각선 방향의 피사체를 잡을때는 연사보다는 1장씩 담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사진공부한다고 주절주절해 보았네요.

화요일 아침~

고운 하루 되세요.~

 

 

<Canon EOS-1D Mark III,F/16, 1/40초 IS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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