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Kitamura >
-국화과-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는데,
제주도 일원에서 담은 털머위입니다. 성산포에서,종달리 해안에서,그리고 한라수목원에서 담은 털머위네요.
털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섬 지역과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식물입니다.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털로 온몸을 감싸고 꽃을 피워내고 있네요.
겨울로 접어들면 다른 꽃들이 거의 져버렸기 때문에 털머위는 곤충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식량창고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이 털머위의 꽃말이 "다시 찾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털머위는 꽃피는 기간이 길어 요즘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기도 하고,
제주에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아이랍니다.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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