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 <Lespedeza cuneata G.Don>
-콩과-
비수리는 밤에 빗장을 열어준다 하여 ‘야관문(夜關門)’이라고도 하여 야관문으로 더 잘 알려진 식물입니다.
이를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비수리는 논두렁, 밭두렁, 도로변, 야산 등지에 널리 자란답니다.
천연비아그라로 정력에 좋다고 하여 수난을 당하는 아이들이기도 하지요.
가축의 사료로도 쓰였으며 이 풀을 베어 묶어서 빗자루로 많이 사용하기도 하였고,
뱀에 물렸을 경우에 상처에 짓찧어 붙이고 진하게 달여 마시면, 뱀의 종류에 관계없이 아무런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뱀 등의 파충류나 곤충들은 비수리의 향을 싫어하여 파충류나 곤충의 접근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요즘 들판에 나가 보면 이 비수리의 꽃을 많이 볼 수가 있답니다.
비수리를 검색해 보면 그 효능이나 비수리술 담그는 법이 많이 올라와 있지요.
꽃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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