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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이름과 거리가 먼 거지덩굴

by 코시롱 2013. 7. 29.

 

거지덩굴 <Cayratia japonica (Thunb.) Gagnep>

-포도과-

 

 

 

 

 

지금 곳곳에 이 거지덩굴이 많이 보인답니다.

황록색의 꽃이 피는데요. 덩굴성이라 아무 곳에서나 다른 물체를 칭칭 감고 올라가지요.

이름과는 딴판이지요.~~

 

 

 

 

 

거지덩굴의 유래를 보면,

 

1. 잎을 벌레가 갉아 먹어 잎이 구멍이 많이 뚫리는데,마치 거지의 누더기처럼 되어 거지덩굴이 되었다는 설.

2.황무지나 들,어느 곳에서나 자라 거지들이 속성인 거칠게 사는 모습이 거지 같다는 설.

3.이 거지덩굴의 열매를 풀어 세수를 하면 거지도 깨끗해 진다는 속설 등이 있답니다. 설로만~~~

 

들판이나 저지대 산이나 들에 나는 덩굴성 다년초인 거지덩굴은 다른 한약명으로
오렴매, 오룡초, 발룡갈 등으로 불린답니다.

 

 

 

 

 

 

 

 

 

무더위가 기승하는 7~8월에 황록색 꽃이 피어난답니다.
평평한 꽃잎은 홍색 또는 등황색이며 꽃대는 막대 모양으로 곧게 서있답니다.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답니다.

 

 

 

 

 

 

 

 

 

 

열매는 나중에 검은색으로 익으며,해독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한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오늘은ㅇ 지금 한창 피어나는 거지로 보이지 않는

거지덩굴을 만나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