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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한방이름을 따 온 백미꽃

by 코시롱 2013. 7. 24.

 

백미꽃 <Cynanchum atratum Bunge>

-박주가리과-

 

 

"백미"라는 이름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고 합니다.

중국 전국시대에 병들어 피난 갈수 없었던 어떤 부부가 병사를 구해주고,

그후 병사가 캐온 풀로 부부의 병이 나았는데 병사의 이름이 백위(白威)라 하였는데,

 후에 사람들은 그 약초의 이름을 그 병사의 이름을 따서 ‘백위’라고 부르다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백위의 ‘위’가 ‘미(薇)’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백미"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한방이름을 그대로 차용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백미꽃도 종류가 좀 된답니다.

이 백미꽃을 비롯하여,덩굴백미,민백미,선백미,양반풀,푸른백미 등이 있다고 하는데,

보지 못한 아이들이 많네요, 한라산에 피는 민백미꽃은 자주 만났던 아이네요.

 

 

 

<6월에 피는 민백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