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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바위틈의 바위채송화

by 코시롱 2013. 7. 22.

 

바위채송화 <Sedum polystichoides Hemsl.>

-돌나물과-

 

 

접두어 ‘바위’는 바위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며, 원예종인 채송화의 모습을 닮은 데서 유래되어 ‘바위채송화라고 하나

형태로 보아 돌나물과 더 비슷하여 이명으로  개돌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바위채송화는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전국 각처의 산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이는 천백고지 근처에서 담아 온 아이네요.

 

 

 

 

 

 

 

잎줄기는 식용하고 번식이 잘 되고 강건하여 암석원에 사용하거나 건조한 곳의 지피용 소재로 사용하고,

 돌담위나 정원석에 약간의 토양을 얹고 심어 분재용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채송화(菜松花)는 남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꽃으로 잎이 소나무 잎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런데 채송화의 잎과 바위채송화의 잎이 서로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채송화는 쇠비름과의 식물이고 바위채송화는 땅채송화와 같이 돌나물과 식물로서 서로 계보가 다릅니다.

바위채송화가 이름을 얻을 때 다른 집안의 이름을 빌려온 것입니다.

 

돌나물과의 땅채송화도 만나 볼까요?

땅채송화는 잎이 둥글게 생겼지만 바위채송화는 잎이 뾰족하지요.꽃은 아주 흡사합니다.

 

 

<같은 돌나물과의 땅채송>

 

 

 

 

이 바위채송화의 꽃말은 "가련"."순진"이라고 나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