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 <Euonymus japonica Thunb.>
-노박덩굴과-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은 많은 상록수가 있지만 유별나게 이 나무만 사철 내내 푸르다는 의미로 사철나무로 부른답니다.
사시사철 늘 푸른 사철나무를 만나 보겠는데요. 주위에도 많이 보이는 아이랍니다.
울타리나 경계목,학교 주위나 집 주위에도 많이 식재되어 있지요.
우리나라 조경목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로 "겨우살이나무","동정목"이라고도 부릅니다.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어디에서든지 잘 자라는 아이지요.
대부분의 사철나무는 진정<**가지치기나 다듬기>을 하지만 실내에서 키울때는
그냥 키우는 경우가 많고,밭이나 둔덕에 가 보면 수형이 많이 큰 아이들도 만날 수 있지요.
옆으로 기어 뻗어 자라는 줄사철나무도 있는데요.
줄사철나무는 바위나 나무등 다른 곳에 붙어 자라는 아이로 사철나무보다 작고 꽃도 작습니다.
줄사철나무와 금사철나무와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금사철나무는 잎에 금테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지요.
<사철나무와 줄사철나무>
<사철나무와 금사철나무>
사철나무의 꽃말은 "무변:변화없음"이라고 합니다.
늘 푸르른 상록성이라 그런 꽃말이 생겼나 봅니다.
쉽게 변하는 우리들의 마음에 이 사철나무의 꽃말이 진하게 전해져 오네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고, 즐거운 주말을 앞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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