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들기·자전거·미니어쳐·전시/전시탐방·박물관

메이즈랜드를 가다

by 코시롱 2011. 11. 22.

 

오랫만에 박물관 탐방을 해 봅니다. 식구들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최근 개장했다는 메이즈랜드를 가 봅니다. 미로는 그리스 전설에 등장하는 크레타의 왕 미노스가 소머리에 인간의 몸을 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 위해 당대 최고의 기술자 다이달로스에게 명해서 만든 감옥인데요. 내부를 온통 비틀고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서 한번 들어가면 결코 나오는 문을 찾을 수 없도록 고안됐다고 하는 미로를 형상화한 곳입니다.

 

 

 

 

** 가시는 길 :공항→97번국도(동부산업도로)→대천동사거리→1112번지방도(비자림로)→메이즈랜드. 1132번지방도(동부 일주도로)를 이용할 경우는 평대에서 1112번지방도(비자림로) 방향 우회전→메이즈랜드.
링크 걸어 드립니다. www.mazeland.co.kr

 

 

다음지도로 위치를...

확인해 보세요.

 

 

비자림 근처에 있으니 비자림을 찾아 가는 것도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아니면 메이즈랜드를 보고 비자림도 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구요.

메이즈랜드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장을 하면 안내와 함께 미로용지를 나눠 드립니다.

 

 

일단 미로를 풀 용지를 받고, 빠져나올 궁리를 해 봅니다.

날씨가 좋질 않아 빨리 빠져 나와야겠네요. 추워요.. 미로입구입니다.

 

 

 

제주를 상징하는 돌,바람,여자를 테마로 하여 돌하르방 모양의 미로, 태풍 모양의 미로, 해녀 모양의 미로가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전망대에서 본 여자미로입니다. 미로의 바깥쪽으로 돌아 나오면 쉽게 나오게 되는 쉬운 길이 있고,

안으로 들어 서면 미로용지를 잘 보고 나오셔야 합니다.

 

 

 

'바람미로'는 나선형 문양, 소라의 입구 쪽 껍질을 그리 듯 새겨 미측백나무 울바자로 엮은 것인데 울타리가 1335미터에 이르고, '여자미로'는 바당에 들어 물질을 막 끝내고 물 줄줄 흘리며 돌아오는 해녀의 모습을 그려 넣은 것으로 애기동백과 랠란디로 구성했으며 길이가 무려 1461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뒤로는 돝오름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 메이즈랜드의 미로 밖으로는 미로공원을 한바퀴 돌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돌로 만든 돌미로가 있습니다.

돌미로를 들어가 봅니다. 밖으로 돌아 휙 하니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돌미로랍니다.

돌미로는 사람 키보다 커서 용지를 잘 보고.. 돌아 나와야 되는데요.

여러번 돌다 보니 아드님이 재미 있어 합니다.

 

 

 

 

 

 

 

이번에는 박물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박물관 속으로 들어서면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 들러 고대 크레타 섬으로의 여행길에 오르게 되는데요.

그리스 신화 속 미로의 탄생을 매직비전과 3D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래는 돌출로 만든 그림인데요. 보는 위치에 따라 그림이 달라 보입니다.

평면으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돌출그림으로 만든 3개의 입체그림을 걸어 놓았네요.

 

 

메이즈랜드를 나오며 입구와 3층의 전망대에서 메이즈랜드를 담아 보면서

탐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