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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벌을 유혹하고 있는 무릇

by 코시롱 2011. 8. 25.

 

여름이 지나가는 길목에 무릇이 곱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무릇은 둥근 공처럼 생긴 땅속 비늘줄기에서 봄·가을 2차례에 걸쳐 2장의 잎이 나오는데,

 봄에 나오는 잎은 여름에 말라버리고,보라색 꽃망울이 8-9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와 곱게

피어납니다. "무릇"이란 말은 찾아보니,"물웃""물옷""물구지" --> 웃과 옷,구지는

 가장자리 또는 구석이란 뜻으로 물가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아이로 해석한다고 합니다.

무릇을 만나 보겠습니다.

 

**상사화와 무릇(특히 꽃무릇)을 혼동하지 마세요.다른 식물이랍니다.

바로 무릇 다음에 상사화를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