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국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국과 감국의 차이를 작년에 공부헐때,
혼자 짓기를 "일산오감"이란 말로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산오감:꽃의 크기가 일원짜리이면 산국,오백원짜리이면 감국..
그러나 구별하기 가장 쉬운 것은 맛을 보면 확실합니다.
단맛은 감국, 쓴맛은 산국..
이전에 바닷가에서 만난 산국의 꽃잎 맛을 보니 정말 씁니다.
맛을 보면 확실하게 기억될 정도로 맛이 씁니다.
식물 전체에 흰 털이 있으며, 키는 40~80㎝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10~11월에 노랗게 두상(頭狀)꽃차례로 모여 피는데, 꽃차례의 지름은 1.5㎝ 정도이다.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꽃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고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두통·현기증·안질 치료에 꽃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과 비슷한 식물인 감국은 두상꽃차례로 피며, 지름이 약 2.5㎝ 정도로 산국보다 더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