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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상산나무

by 코시롱 2010. 6. 26.

나무나라에도 오랫만에 포스팅 해 봅니다.

오늘은 상산나무라는 아이인데요. 향이 진하여 향기를 맡으면 "아하! 상산나무다"하고 알 정도로

향기가 진합니다. 오름이나 숲 가장자리에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상산나무(常山, Orixa japonica)는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

 줄기의 높이는 2m 가량이며 회백색을 띠고 있다. 잎은 긴 타원형의 홑잎이며 어긋나는데, 이때 2개씩이 한쪽에 붙는 독특한 잎차례를 하고 있다.

 잎은 긴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표면은 윤기가 있어 광택이 난답니다.
보기도 좋고, 상산나무 옆을 지나면 특유의 향이 진하게 풍깁니다.

 상산을 나무 그늘 같은 곳에 심으면 파리와 같은 해충을 쫓아낼 수 있다하고,
잎과 줄기를 삶아서 그 물로 가축을 닦아주면 각종 해충으로 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합니다.

 또 삶은 물로 재래식 화장실에 부어 넣어면 벌레를 죽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실제로 예부터 화장실에 이 나무를 많이 심었다는군요.

<새잎이 올라와 있는 상산나무잎> 

얘는 작은 상산나무입니다.

어린잎은 보시는 바와 같이 연두+초록 정도이나 점점 짙은 초록으로 변해 갑니다. 동백나무잎정도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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