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대지의 젓가슴"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
이달오름에 올라 봅니다.가지런한 쌍둥이의 모습이 매끄러운 오름입니다.
위의 표현은 김종철의 오름나그네의 이달봉을 표현한 것인데요..
새별오름 서쪽에 위치해 있는 오름으로 서로 이웃해 있으면서 새별오름은 이달봉에서 이달봉은 새별오름에서
보는 정경이 좋습니다.
두개의 오름같이 보이지만 실은 하나의 이달봉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직접 올라 봐도 뒤로 보이는 오름이 이달봉(주봉)이고 앞에 보이는 것이 이달촛대봉이긴 하지만
서로 능선을 두고 이어져 있는 것이 하나의 오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할 것입니다.
여기서 올라가는 길을 보겠는데요. 두가지가 있습니다.
1.하나 새별오름 북서방면으로 하여 올라갑니다.
이 방면이 오르기에도 좋습니다.
정월 대보름 새별오름 트레킹으로 잘 조성되어 있기도 하고, 새별오름의 전망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2,이달촛대봉으로 오르기
이달오름의 표지판이 있고 이달오름 돌표석이 있는 (봉성으로 빠지는 도로) 도로에서 목장문을 열고 들어가면
상단 왼쪽의 길이 나오는데요 쭉 가면 첫번째 소개한 길이 나오고 이달촛대봉으로 오르려면 상단 오른편이 보이는 곳데서 좌측으로 들어가
조금 올라가면 왼편에 안내판이 보입니다. 안내판 우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하단오름편에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갈 수 있는데 경사가 가파릅니다.
다음지도를 통해 위치확인을..
탄력감으로 팽팽한 두 봉우리가 이달봉(표고 489미터) 이달촛대봉(456미터)이나 남쪽봉우리인 이달봉이
조금 몸집이 큰 기생화산입니다.
이달오름과 이달촛대봉 사이에서 바라 본 새별오름의 모습입니다.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지는데요.
여기서 이달봉의 명칭에 대해 살펴보면 利達山,二達峰,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達"은 높다" 또는 "산"이란 어원을 가지고 있어
두개의 쌍봉을 이르는 말로 해석한다고 합니다.<출처:김종철의 오름나그네>
이달봉을 먼저 오르고 전너 이달촛대봉으로 내려 오는 것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고무트랙이 설치되어 이 쪽 방면에서는 15분이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달오름 중간마루에서 본 새별오름의 모습입니다.
올라가다 보니 애기수영과 갯취가 많이 보입니다.
갯취는 다른 오름에서 보기 힘든데 제발 더이상 무분별하게 도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 갯취를 보호하자는 기사가 여러번 있었는데도 현실은 아직입니다.
이달봉 정상의 경방초소와 삼각점
날씨가 좋질 않아 안개가 많이 끼어 있어 조망이 좋질 않습니다.
이달봉에서 본 이달촛대봉입니다.
정상에서 서쪽 방면으로 이달촛대봉에 이르는 길이 나 있습니다.
<청미래덩굴과 산수국>
이달봉과 이달촛대봉 사이의 동쪽방면의 모습
<이달봉과 이달촛대봉 사이의 서쪽방면의 모습>
이달촛대봉으로 올라 가 봅니다.
<능선에서 바라 본 새별오름의 모습>
<이달촛대봉의 정상에서, 돌표석과 촛대봉이라 부르는 정상의 바위>
촛대봉이라 부르는 것은 이 이달촛대봉 정상에 오른편에 보이는 바위와 그 언저리 주변의 나무들로 인하여 멀리에서 보면
마치 촛대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이한 것은 오름 정상에 또 옛날의 세도가인 듯한 무덤이 하나 있습니다.
<정상의 무덤과 열매가 쥐똥 같다고 하여 붙여진 쥐똥나무>
정상 근처에 우묵사스레피,쥐똥나무등이 많이 보입니다.
이달촛대봉에서 본 새별오름
이달촛대봉에서 본 이달봉
이상 이달봉과 이달촛대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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