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광주에서 출발해 1시간 10분만에 순천역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 둔 시티투어로 순천여행을 해 봅니다.
순천 시티투어는 순천시청 홈피를 이용하여 예약을 하면 되는데,
예약을 꼭 하고 탑승하셔야 한다는 사실! 그냥 오시는 분은 인원이 차면 탑승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순천시청 홈피에서 가져온 시티투어 내용을 올려 봅니다.
운행개요
운행 : 연중 매일 운행(단 신정,설, 추석연휴는 제외)
- 출발 : 팔마체육관(09:20출발 17:30도착)
* 팔마체육관 찾아가는길 : 순천IC→NC백화점→벌교.보성방면→ 팔마로 교차로 우측 팔마체육관 - 코스 : 순천역 관광안내소앞 승강장 출발(09:50, 17:30도착)
①코스(화·금) : 드라마촬영장(에덴의동쪽)→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
②코스(월·수) : 드라마촬영장(에덴의동쪽)→송광사→ 낙안읍성→순천만
③코스(토) : 송광사 - 낙안읍성 - 순천만
④코스(일) : 선암사 - 낙안읍성 - 순천만
◎차체험코스(목) : 선암사(차체험) - 낙안읍성 - 순천만
※ 계절별, 축제별 탄력적 운행
※ 시티투어버스는 개별관광객 대상 여행프로그램입니다.
단체관광객(10인이상)께서는 이용하실 수 없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약 : 관광순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tour.suncheon.go.kr), 061)749-3107, 3328
자! 출발해 봅니다.
토요일이라 코스가 송광사-낙안읍성-순천만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갑니다.
먼저 순천역에서 송광사까지 30분정도가 걸려 송광사에 이르렀습니다.
송광사의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따로 송광사의 내용에 대해서는 올려 보겠습니다.
순천 송광사는 송광면 신평리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오랜 불교 역사 속에서 전통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僧寶寺刹)로,
합천 해인사(法寶), 양산 통도사(佛寶)와 더불어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송광사의 대웅전의 지붕을 올려다 봅니다.
이 곳 송광사에는 다른 절들과 달리 없는 게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풍경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요 속에서 스님들이 정진에 임하는 곳이라는 뜻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전각에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송광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 송광사를 담아 봅니다.
보이는 산은 조계산으로 이 송광사 맞은편에는 선암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점심을 먹고 다음 장소인 낙안 읍성 마을로 향합니다.
여기서 30분정도가 걸려 낙안 읍성 마을로 가 보니 많은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설사님이 들려 주시는 낙안 읍성마을 입구의 석구를 보고 들어 가 봅니다.
왼편은 다시 복원한 석구이구요, 오른편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석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개를 수호신으로 모시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일본에서는 개를 수호신으로 모시는
절에 있어 이를 "고마이누"라고 불리는데,이 "고마이누"는 고려개란 뜻으로
고려의 승려들이 절 짓는 외에 불법을 설하고 또한 개도 함께 보급시킨 것이 아닌가 추정되는
중요한 유물이라 합니다.
자! 들어가 봅니다.
소의 형상을 한 모습을 만날 수 있구요.
낙안 읍성은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때 파지성, 고려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東軒), 객사(客舍), 임경업군수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되었다.<이하출처:순천시청 홈피>
동헌의 모습입니다.
조선태조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후
인조4년 (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33세때 낙안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다고 합니다.
동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다른지역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지대에 1∼2m 크기의 정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높이 4m, 너비 3∼4m, 성곽 총 길이가 1천4백10m로
동내,남내,서내등 4만1천평에달하는 3개마을 생활근거지를 감싸안은 듯 네모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되어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데 없다. 지금도 성안에는 108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살아숨쉬는 민속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 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제 성곽을 올라 전체적인 낙안읍성 마을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또 한장 더 올립니다.
이제 낙안 읍성을 나와 마지막인 순천만을 가 보는데요.
순천만 !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요. 철새들의 낙원..
여기서도 한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순천시를 중심으로 하여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 만으로,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서해안 등 다른 지역과는 달리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순천관광지도를 올려 봅니다.
순천시내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며 행정구역상 도사동과 해룡면, 별량면, 39.8㎞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된 만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갈대 숲을 수놓고 있습니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전개되는 갈대군락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가을 무렵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빛을 띠며 흰색의 철새가 날아 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출처: 순천시청 홈피>
갈대의 반영을 담아 봅니다.
이제 걸어서 용산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중간에서 순천만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용산전망대 올라가서 그 아름다운 S자의 물길을 기대하였으나,
물때가 맞지 않아 아쉬움만 남습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려 일몰을 담고 가려고 자리를 잡고 있는데,
진사님들이 무지 많이 와 있습니다.
조금은 허접하지만 순천만의 일몰입니다.
용산전망대를 내려와
인공연못에 내려 앉은 저녁 노을을 담으며 순천시티투어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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