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관음사 산행

by 코시롱 2009. 10. 25.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관음사로 하여

한라산 산행을 하였습니다.실은 제가 마지막 끝물 단풍을 담으러 간다 하니

아들이 따라 나서고 뒤이어 엄마도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왼편은 한라산 관음사지구 자연학습탐방로 안내판이고,

오름편은 우리가 산행하는 안내판의 모습입니다.

관음사탐방로-탐라계곡-개미목-용진각까지 총 8.7킬로미터중에서 용진각까지 6.3킬로미터입니다.

출발하 보는데요. 아드님이 연신 즐겁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 단풍은 떨어져 가고 있는데 마지막 불을 태우 듯

붉게붉게 물들어 겨울나기를 준비해야겠지요.

 가다가 물에 비친 반영을 담아 보았는데요.허접하지만..//

 그리고 떠나 봅니다.

 

구린굴까지 왔습니다.

이 구린굴은 총 길이 442미터 지입로의 너비는 3미터로 옛날 선인들이

얼음창고로 활용했던 공간이라 합니다.

 가다가 무엇인가 "다닥다닥"하며 이상한 소리에 직감적으로

"딱따구리다"라고 생각하여 나무를 둘러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큰오색딱다구리"가 나무에서 놀고 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가 망원 렌즈로 교체하려다 많이 담아 본 녀석이라 그저 구경만...

 

 

보이시나요? 자그맣게 앉아 있는 딱따구리?

크롭할려다 그냥../

다시 길 떠납니다.

 

숯가마터까지 도착했습니다.

이 지점은 관음사 코스 2.5킬로미터가 되는 지점입니다. 이 숯가마는 194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참숯을 구워냈던 장소입니다. (해발 780미터지점)

 

 탐라계곡을 지나갑니다.

다리에서 본 단풍들..색이 화려하기만 한데요.

그리고 또 떠나요../

 

엄마는 뒤쳐져서 오고 철우는 저만치 앞서가 있습니다.

가다가 내려오는 친구도 만나고 아시는 교수님도 만나고,

아는 친구 누님도 만났습니다.

 

드디어 용진각 휴게소에 이릅니다.

지금은 삼각봉 휴게소라 불리지요. 용진각 대피소는 태풍 나리때 소실되어 버렸다지요.

 삼각봉의 모습입니다.

삼각봉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새로 만들어진 다리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밑으로 펼쳐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네요.

 

 용진각 현수교의 모습입니다.

현수교에서 바라본 왕관능의 모습이구요./

 현수교에서 바라본 한라산 방면의 단풍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이제는 하산!!!

 

 

 

 

 

'여행,식물,풍경 > 여행·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 나들이(11.8)  (0) 2009.11.09
지난 일요일 사진 즐기기  (0) 2009.11.05
단풍 이야기  (0) 2009.10.18
단풍여행(쌍십절)  (0) 2009.10.11
새연교 이야기  (0)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