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슴이 오름을 올랐습니다.
한자 표기로는 대록산(大鹿山)이라 하는 오름으로 정석항공관 주차장으로 하여
오를 수 있는 오름으로 정상까지 트레킹 정도로 오를 수 있습니다.
먼저 큰사슴이 오름을 보겠습니다.
아래는 주차장에서 바라 본 작은사슴이 오름과 정석항공관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위치는 서귀포시 표선변 가시리 145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474 비고 125인 원형화구의 오름입니다.
위치를 다음 지도로 캡쳐한 큰사슴이 오름을 보겠습니다.
왼편의 길은 "녹산로"라고 이미 결정이 난 도로 1112번 도로에서 정석항공관 방향 녹산로를 따라가다
정석항공관 주차장에서 오름을 오를 수 있습니다.
오름 올라가기 전 오름에 대한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이 입간판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평지가 나오고 다시 이 길을 따라 오름 정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시간은 20분이 조금 안 걸립니다.
이 목책계단을 올라가면
시원한 오름 능선에서 다른 오름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족은사슴이 방향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입니다.
이 큰사슴이와 족은 사슴이는 멀리서 한 덩어리로 보여 옛 지도에는
하나의 오름으로 녹산(鹿山)이라 표기된 곳도 있다 하나 대부분 오름을 다니는 사람들은 별개의 기생화산으로 독자의 산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오름하면 "녹산장"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종철의 오름나그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김만일(1550-1632,남원읍 의귀리)의 말을 기르던 목장이 녹산장인데 김만일은 전마 500필을 나라에 헌상,임금이
특별히 오위도총관이란 벼슬을 제수하고 그 후 아들 김대길도 200필을 헌마하여 이에 조정에서는 그가 목마하고 있는
지역에 산장(山場)이란 이름을 칭하게 하고 그에게 감목관의 벼슬을 내려 세습직으로 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1790년대 제동목장이 들어 서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건물이 보이는 것이 정석항공관의 모습이고,
여믄영아리,쳇망,가믄이 오름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정석항공관 방향의 조망입니다.
이번에는 따라비 오름 방향.동쪽이지요.제일 크게 보이는 오름이 따라비 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