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과의 곰의 말채입니다.
제주 방언으로 몰말께낭,막개낭이라 한다고 합니다.
낙엽교목.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다.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절저, 원저이며 길이는 8-18cm이다. 표면에 잔복모가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많으며 톱니가 없고 측맥은 6-10쌍이다. 엽병은 길이 1-3cm이고 털이 없다.
개화기:7-8월.
원추형 취산화서는 지름 8-14cm이다. 화경은 길이 3-4cm이고 털이 없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5mm정도되며 황백색이다. 수술대는 꽃잎과 길이가 같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가라진다. 가지는 털이 없으며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윤채가 있다.
결실기:10월. 열매는 핵과로서 둥근 모양이고 지름 6mm정도이며 벽흑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둥글며 오목한 점이 많다.산지에 나는 낙엽 교목. 제주도 해발 1,300m 이하의 숲 속에 흔하게 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