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로수에 많이 심는 담팔수입니다.
신제주 초등학교 대도로변에 아주 우람한 담팔수 가로수가 유명하지요.
그리고 서귀포시 천지연에 자생하는 담팔수는 천연기념물 163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수피를 보겠습니다.
상록교목. 잎은 호생하고 가죽질의 도피침형 또는 좁은 도피침형이다.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길이는 12-15cm이며 양 면에 털이 없다. 표면은 광택이 나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개화기:7-8월.
꽃은 양성화이고 흰색으로 피며 잎이 떨어진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화서의 길이 10cm이고 꽃받침은 5장으로 피침형이다. 꽃잎 5장으로 중앙까지 잘게 갈라지고 샘이 5개이며 수술이 20개이다.
결실기:9월.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20-25mm이며 흑벽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크고 겉에 주름이 진다.
남쪽 산기슭에 나는 상록 교목.(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남쪽 저지대와 섭섬, 문섬 등에 드물게 자라며, 천지연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된 것이 있으며, 천제연 제1폭포 밑에서 자라는 것은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어 있음.)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 내공해성은 보통, 양분은 비천지, 생장속도는 빠르다.맹아력은 보통, 이식은 보통, 토성은 사질양토이다.
담팔수 나무에 꽃이 핀 것을 처음 봅니다. 수목원에 한 그루가 꽃을 만개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