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과의 푸조나무
공원수나 풍치수로 심으며 특히 바람에 잘 견디어 방풍림에 적당하다. 뿌리를 깊게 내리지만 빨리 자라고 가지치기를 해도 쉽게 가지가 나오므로 옮겨 심기가 쉬우며, 기름진 땅에서 잘 자란다. 한국에서는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며,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의 푸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5호,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의 푸조나무는 제268호,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의 푸조나무는 제31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출처:다음백과>
낙엽교목. 잎은 호생하고 난형 또는 좁은 난형이다. 끝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표면은 매우 거칠며 뒷면에 짧은 누운털이 있다. 측맥은 7-12쌍이고 맥이 가장자리에 닿는다. 엽병은 길이가 6-10mm이다. 탁엽은 선형이고 길이가 1mm 내외로 쉽게 떨어진다.
개화기:5월.
암수한그루. 수꽃은 햇가지 기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취산화서이며 녹색으로 화피5장이고 수술5개이다. 암꽃은 햇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나오고 화피는 5장이며 암술대는 2갈래이다.
줄기는 지름이 200cm정도 되고 수피는 담회갈색이다. 어린가지는 회색이 털이 있다가 후에 자갈색으로 된다.난대성 식물로 해발 300m 이하의 계곡, 하천가, 마을 부근에 나는 낙엽 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