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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버즘나무

by 코시롱 2009. 4. 15.

우리가 흔히 "플라타너스"라고 도외 육지에 가면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는 나무입니다.

나무 껍질이 벗겨지는 모양이 버즘 같다고 하여 버즘나무라고 하는데요.

먼저 수피를 보겠습니다.

 

 

잎은 호생으로 자라며 넓은 난상 원형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잎 밑동은 겨울눈을 싸며 잎자루가 길다. 폭은 10-20cm이고 깊게 5-7갈래로 갈라지며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불규칙한 결각상 톱니가 있다.

열매는 둥근 구과이고 2-6개가 긴 열매꼭지에 달린다. 구과의 지름은 2-2.5cm이고 수과의 윗부분이 뾰족하기 때문에 구과의 표면은 돌기가 많은 것 같이 보인다.

 

 

양버즘나무와 비슷하지만 껍질이 벗겨져서 떨어지기 쉽고 잎은 깊이 갈라지며 턱잎이 작고 열매의 수과 끝이 뾰족한 것이 다르다.

 * 원산지:유럽, 아시아 서부.
낙엽 교목.

 수목원 주차장 동쪽에 이 버즘나무가 있는데, 양버즘나무와 버즘나무가 이웃해 있습니다.

비교하기가 좋게...

 이 잎사귀들이 커지면 어른 손바닥보다도 더 커지겠지요.

양버즘나무와의 비교

한라수목원에 있는 양버즘나무와 버즘나무가 같이 있는데요.

양버즘나무는 미끈한 반면 버즘나무는 투박하나 강하게 보입니다.

 

<왼편이 양버즘나무의 수피 오른편이 버즘나무의 수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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